날씨가 심술을 부리는지 수능을 앞두고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2.8도까지 내려갔는데요.
찬바람에 체감온도는 영하 1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오늘 낮 동안에도 서울 기온 10도로 종일 쌀쌀하겠고요.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수능일인 모레, 다시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올해 수능 한파는 없겠습니다.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지역 기온은 영하권으로 떨어졌습니다.
현재 철원 영하 1.2도, 파주는 영하 0.8도를 기록하고 있고요.
서울 2.8도, 대전 6도, 광주 10.1도, 대구 12.4도로 찬 공기가 주로 중부지방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오늘 출근길에는 미세먼지도 말썽입니다.
현재 광주의 미세먼지 농도가 '주의' 수준까지 치솟았는데요.
오전까지는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황사용 마스크를 챙겨 나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오후부터 대기확산으로 점차 해소되겠고요.
낮 동안에는 전국에 파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10도, 대전 12도, 대구 15도, 광주 14도로 어제보다 3~10도가량 낮겠습니다.
예비소집일인 내일도 추운 날씨가 이어집니다.
하지만 수능일인 목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 4도, 낮 기온 14도로 평년 기온을 1~2도가량 웃돌며 포근해지겠습니다.
갑자기 차가워진 공기에 감기에 걸리기 쉬운 날씨입니다.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수험생분들은 건강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양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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